제가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 정책은 내 이웃들을 거지로 만드는 정책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세계의 모든 자본들이 미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미국이 아닌 독일은 도이체방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 먼저 알아야 할 은행 >
도이체방크의 위기설이 떠오르는 이유를 알려면 먼저 알아야 할 은행이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의 2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입니다, 이 은행은 최근에 파산 위기를 겪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와 드이체방크의 자산규모는 2.5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산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설이 떠오른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크레디트스위스가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돈을 빌렸으며 도이체방크 또한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많은 돈을 빌렸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크레디트스위스가 파산위기에 처했으니까 도이체방크 또한 위험할 수 있겠다고 변한겁니다.
< 코코본드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채권이라고 하면 돈을 빌리기 위해서 차용증을 쓰는 것이고, 돈을 빌렸으니 이자나 원금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납부하고 갚겠다라고 약속을 하는 게 정상적인 채권입니다.
하지만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은 일반적인 채권 발행이 아닌 코코본드라는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 코코본드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의하면 돈을 빌린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돈을 갚지 않아도 되는 채권입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돈을 빌려준 사람이 돈을 받지 못하는 채권이라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왜 코코본드에 투자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이자를 일반 채권보다 많이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이 회사는 절대 안 망하지"라고 생각하는 회사나 은행의 코코본드 채권을 사는 겁니다.
< 현재 상황 정리 >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행한 코코본드의 규모가 22조원이 넘으며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그에 따라서 코코본드 이미지는 요즘 말로 나락을 간 겁니다,
코코본드의 신뢰도가 나락을 갔기 때문에 코코본드 채권을 많이 발행한 도이체방크 또한 앞으로 돈 빌리기 어려워서 자금난이 올 수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음.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수지 - 11년만에 두달 연속 적자 입니다. (0) | 2023.04.19 |
---|---|
한은 기준금리 동결 - 결국 건설사를 살리기로 했다 (0) | 2023.04.11 |
노후준비 잘하는 방법 - 연령대별로 정리 (2) | 2023.03.31 |
미국 은행 파산, 금융위기까지 갈까? (0) | 2023.03.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