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마코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저 역시 미국 은행 파산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했고 금융위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생각을 해서 유튜브를 검색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중 머니인사이트 유튜브를 보다가 최용식 소장님의 말씀이 너무 인상 깊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상황 >
실버케이트 캐피털, 실리콘밸리, 뉴욕의 시그니처 은행이 도산을 했습니다, 최용식 소장님께서는 줄줄이 도산하는 은행은 경제병리학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에도 은행들이 줄줄이 도산을 했기 때문에 은행의 파산은 금융위기의 트리거라고 합니다.
이번에 파산한 3개의 은행에 묶여있는 자산이 약 3300억 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게 본격적인 신용파괴원리가 작동하면 통화량을 축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용파괴원리는 시장에서 통화가 일부 줄어들면 그에 따라 유동성이 통화승수에 따라 몇십 배 더 빠르게 마르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정말 쉽게 이해하자면 돈이 돌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 정부에서 신용파괴원리가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초 강수를 뒀습니다, 그게 바로 최근 뉴스에서 많이 접하는 "예금 전액 보호 조치"입니다.
최소장님 말씀으로는 미국 정부가 예금 전액 보호 정책을 꺼냈다는 것은 시스템 위기의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내 이웃을 거지로 만드는 정책 >
미국은 현재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명분으로 고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을 내 이웃을 거지로 만드는 정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고금리 정책을 펼치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자본이 미국으로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외환위기가 오거나 외환위기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 떨어졌지만 이번에도 0.25% 기준 금리를 올린 것을 보면 이는 인플레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게 아니라 20년 약 6천억 달러, 21년 약 8천억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로 인해 달러 가치가 떨어져서 유동성 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1979년부터 석유가격이 급락했을 때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커져서 스테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린 적이 있음, 그때는 기준금리를 21%까지 올렸음
이때 역시 외환이 미국으로 싹 빨려 들어갔음, 남미의 경우 우루과이를 제외한 모든 나라가 외환보유고가 전부 다 고갈직전까지 갔다고 함
여기서 경상수지의 적자가 난다는 뜻은 무역적자가 난다는 뜻이며 무역적자가 왜 금리 상승과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적자가 난다는 것은 미국이 달러를 회수한 금액보다 다른 나라에 훨씬 많이 뿌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돈은 뿌리면 뿌릴수록 가치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가치가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려서 자본을 회수하는 것입니다.
< 미국 부동산 및 주식시장의 거품 >
모든 경제위기는 금융위기를 경유한다고 한다, 금융위기는 보통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터진다.
금융위기는 광기-> 패닉 -> 붕괴의 과정을 거친다, 광기현상은 수요가 본격적으로 생기면서 가격이 빠르게 오를 때 발생을 하는데 이때 가격이 오르다 보니 미래에 사야 할 사람까지 빚을 내서 현재 수요에 힘을 보탠다. 이 순간 수요가 폭발적으로 올라 가격이 폭등한다.
현재수요와 미래에 살 수요까지 모두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니 수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다, 쉽게 말하면 모두 다 갖고 있는 현상이다 그럼 광기는 금방 사그라들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패닉이 시작된다 패닉이 되면 가격은 더 떨어지고 신용파괴원리가 작동해서 시장이 붕괴된다.
미국 역시 다우지수나 부동산 금액이 예전과 비교했을 때 엄청 많이 올랐고 최소장님은 이를 거품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미국 >
금리를 계속 올리면 분명 국고채의 가격은 뚝 떨어진다, 그러면 국고채에 투자했던 은행들이나 투자 기관들의 경영수지는 급격하게 악화된다, 실제로 이번에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이 국고채에 투자했다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려서 경영수지가 악화돼서 망한 사례이다.
금리를 낮춘다면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환차손이 생긴다 그 순간 미국의 국제 자본은 다른 나라로 이동하게 된다. 현재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 대공황급 경제위기가 올 수 있는 이유 >
예전에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 신용파괴원리가 작동해서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해 본원통화를 2배 증가시켰음 여기서 본원통화는 통화량을 말함, 기준 금리 또한 낮췄음, 미국은 이때 다른 나라들에게 자신들이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음 그래서 다른 나라들도 본원통화를 20~30% 늘려서 신용 파괴 원리의 작동을 차단했음, 이는 국제 공조 체제가 견고 했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막았던 사례임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현재 미국의 정책은 내 이웃을 거지로 만드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국제 공조체제가 2008년처럼 확고하지 않은 상황임, 그렇기 때문에 신용파괴원리가 작동하면 예전처럼 막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이를 막지 못하면 시스템이 붕괴되는 대공황급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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